독서 94

위대한 개츠비

[2017년 9월 18일 작성글 옮김] 영화를 보고 원작이 궁금하여 이 책을 찾아서 읽는 동안 영화의 장면이 떠오르는데 책을 먼저 봤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역시 원작에는 영화에 없는 장면들이 더 있네.다 읽고 책 말미의 작품 해설을 보니 또 새롭네. 리디북스 : 위대한 개츠비 #독서 #소설 #위대한개츠비 #개츠비적으로 #어이형씨 #쳐먹는다고하면맞는다

Book Shelf 2018.12.17

7가지 동시성 모델

[2017년 9월 13일 작성글 옮김] 얼마 전에 클로저 입문서 하나를 봐서 다행이다. 이 책에 이렇게 클로저 코드가 많이 나올 줄이야. 액터까지는 매우 공감하면서 재밌게 봤다. (이후부터 좀 어렵다.) 아카의 액터를 사용할 때 이게 얼랭에서 가져온 거라고는 알고 있었는데 실제 엘릭서 코드를 보니 또 신기하네. 실제로 돌려보면서 봤으면 더 좋았을 건데 좀 아쉽다. 특히 8장의 하둡은 개념은 얼추 알겠는데 실제 돌려봐야지 감이 오겠다. 7장의 OpenCL 10여 년 전 자막기를 개발할 때 알았으면 유용했을 것 같다. (그때도 있었나??) 조만간 업무적으로 자바 / 스프링을 만져야 하니 당분간 스프링 쪽을 봐야겠구나~ 스프링은 어디부터 봐야하나... 리디북스 : 7가지 동시성 모델 #독서 #기술서적 #추천도서

Dev 2018.12.17

차례가 없는 책 '포트로벨로의 마녀'

'연금술사'의 파울로 아저씨 책이다. 여러 가지 가르침이 섞여 있지만 딱딱하지 않고 재미있게 녹아있다. (그렇다고 킬킬거리면서 볼 수 있다는 건 아니고...) 일단 소설은 이것저것 다 집어치우고 일단 재밌어야 한다. 소설책을 보면서 공부를 하겠다거나 엄청난 깨달음을 얻고자 한다면 전문 서적이나 자기개발서를 읽는 것을 권한다. 에고... 요점은 이게 아니라. '차례'가 없는 이 '포르토벨로의 마녀'라는 책은 재밌다는 것이다. 쿠쿠 -_-; 보통 앞에 '차례', '서문', '추천 글' 정도는 있게 마련인데... 이 책은 거의(앞에 뭔가 두 장이 있긴 하거든...) 없다. 전개 방식도 매우 독특하다. 각 인물의 시점이 교차하며 한 챕터씩 전개되는 이야기 그러면서도 어색함 없이 계속 연결이 된다. 재밌는 와중에..

Book Shelf 2007.11.02

박사가 사랑한 수식

독특하고 유익한 소설 '박사가 사랑한 수식' (물론 재미있다) 유익하다는 수식어를 붙인 것은 이 소설에 자주 등장하는 수에 대한 용어와 설명이 거부감없이 다가오기 때문이다. 소설에 등장하는 박사는 교통사고로 말미암아 80분이라는 제한된 기억력을 가지고 있다. 80분이 지나면 다시 사고이전 상태의 기억으로 초기화(?)된다는데... 자세한 내용은 역시나 소설책을 보면 나온다..냐하하.. 주인공이 이렇게 사고로 말미암아 제한된 기억력을 가진다는 설정은 '첫 키스만 50번째'라는 영화에서도 이미 등장했었다. 그래도 이 소설이 매우 독특한 것은 내가 선물 받은 책이기...험험...아니...그게 아니라.. 등장 인물도 몇 안되는 소박한 내용이지만 읽으면 한결 기분이 좋아지는 포근한 소설이다. 책 표지도 예쁘고 들고..

Book Shelf 2007.10.16

생각정리의 기술 (마인드맵 활용)

생각정리의 기술 드니 르보 외 지음, 김도연 옮김 / 지형 마인드맵을 활용하는 다양한 방법이 소개되어 있다. 마인드맵에 대한 칭찬이 조금 심하다 싶을 만큼 계속 나오기는 하지만 몇 번 사용하여 익숙해진다면 꽤 효과적이다. 마인드맵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사용되는 의사결정, 목표, 메모, 회의 등의 내용은 마인드맵을 제외하더라도 도움이 될 글이 많다. 한정이라고는 하지만 부록으로 따라오는 시디(컨셉리더)도 매우 쓸만하다. 그래도 주로 사용하는 마인드맵 툴로는 FreeMind(http://freemind.sourceforge.net/) 를 사용한다. 프로젝트 계획 세울 때, 구현 기능 아이디어 정리할 때, 개념 설계할 때 등... 뭔가 흐릿할 때 마인드맵 그리면서 하나씩 끄집어내다 보면 정리가 되어간다.

Book Shelf 2007.09.17

이해 할 수 없는 베스트셀러 '이기는 습관'

이기는 습관 전옥표 지음 / 쌤앤파커스 교양서적을 회사에서 지급받기는 처음이다. 아..이건 교양서적이 아닌가? 뭐..어쨌든... 저번 주인가 점심 후 사무실에 돌아오니 모든 책상에 새책이 한 권씩 놓여있는 이상한 광경을 목격하고 '오 뭐지 이건~'잠시 기뻐했으나...주말까지 소감문을 게시판에 올려야 한다는 '업무'가 떨어져 있을 줄이야. 일단...이런 책은 싫어하는 스타일의 책이다. 자아도취에 살짝 빠진듯한 진행과 수많은 인용과 단순 경험담의 뒤섞음. 논리적인 연구결과도 아니고 뭐도 아닌... 정말이지... 학교 다닐 때도 독후감류의 과제는 몸으로 때웠지 써 본 적이 없건만.... 독후감이나 소감문은 남들 것을 읽어본 적도 거의 없으니... 아래는 사내 게시판에 올린 소감문의 전문이다. (나름... 소감..

Book Shelf 2007.06.23

헉~! 벌써 시간이~! 라고 자주 놀라는가..? - '몰입의 즐거움'

몰입의 즐거움 미하이 칙센트미하이 지음, 이희재 옮김 / 해냄(네오북) 전혀 컴퓨터와 관련이 없는 분야(?)의 책은 소설책 제외하고 참 오랜만에 본거 같다. 얼핏 보면 흔한 자기개발서류에 속하는 책 같지만 흔한 자기개발서와는 다르다. 일단...이러 이렇게 해라~! 이러 이러한 게 좋다~! 라고 맹목적인 내용이 아니라 저자 나름대로 연구를 하고 그 결과와 자신의 주관을 독자에게 보여주고 납득하도록 친절한 설명을 해준다. 다행스럽게도 나는 '몰입'를 자주 경험하는 것 같다. 책에서 보면 의외로 여가시간 보다 일을 할 때 몰입을 경험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확실히 여가시간을 무언가에 집중해서 효율적으로 사용하기는 어렵다. 특히 요즘은...조금만 어렵거나 귀찮은 일이 생기면 '여가시간은 쉬는 거야 무리할 필요..

Book Shelf 2007.03.28

읽을거리~ iCon 스티브 잡스

iCon 스티브 잡스 제프리 영 외 지음, 임재서 옮김 / 민음사 매우 재밌게 읽은 책이 긴한데... 사고나서 알았다... 본인이 쓴 책이 아니라는걸... 내가 제일 싫어하는 하드커버라는걸... 얼마나 사실에 근접 한지는 알 수 없지만 스티브 잡스 개인사에 대한 여러 가지 알지 못했던 이야기가 나오고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해준다. 물론 스티브 잡스가 관여된 여러 기업의 이야기도 아주 흥미로운 읽을거리로 등장한다. 일반적인 자서전류의 전개와는 다르다. 그리고~!!! 뜬금없지만...아마도 읽고 나면 땡길지 모른다. 미니맥과 맥북이 매우 땡긴다..-_-;...하나 지를까..흠..

Book Shelf 2007.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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