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94

어떻게 살 것인가

[2018년 3월 21일 작성글 옮김] 주된 내용으로 어떻게 삶을 채워 나갈 것이며 어떻게 죽음을 준비할 것인가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다. 더 나은 삶을 위해 좋아하는 일을 찾고 타인과 연대하는 것에 대한 생각을 전하고 있다. 리디북스 : 어떻게 살 것인가 #독서 #추천도서 #어떻게살것인가 #유시민 세상이, 다른 사람이 내 생각과 소망을 이해하고 존중하고 배려해준다면 고맙겠지만, 그렇지 않다고 해서 세상을 비난하고 남을 원망할 권리는 없다고 생각한다. 소극적 선택도 선택인 만큼, 성공이든 실패든 내 인생은 내 책임이다. 어떻게 살 것인가 | 유시민 저 하루의 삶은 하루만큼의 죽음이다. 어떻게 생각하든 이 사실은 바뀌지 않는다. 새날이 밝으면 한 걸음 더 죽음에 다가선다. 어떻게 살 것인가 | 유시민 저 남..

Book Shelf 2019.01.03

대통령의 글쓰기

[2018년 3월 8일 작성글 옮김] 이 책은 연설문을 기준으로 글쓰기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그럼에도 주로 코드를 작성하고 기술 문서를 쓰는 나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이 많다. 내용이 딱딱하지 않고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일화도 많아 읽으면서 좋았다. 리디북스 : 대통령의 글쓰기 #독서 #추천도서 #대통령의글쓰기 복잡한 것보다는 단순한 게 낫다. 잘 아는 내용일수록 단순해지고, 모를수록 복잡해진다. 대통령의 글쓰기 | 강원국 저 “그 사람이 살아온 날들을 보면 그 사람이 살아갈 날들이 보인다.” 노무현 대통령이 자주 쓰던 말이다. 중요한 것은 행동과 실천이다. 말로만 해서는 진정성을 얻을 수 없다. 대통령의 글쓰기 | 강원국 저 끝을 먼저 생각하고 시작했다. 꼭 그런 것은 아니지만, 가는 곳을 알..

Book Shelf 2019.01.01

일단 오늘은 나한테 잘합시다

[2018년 3월 2일 작성글 옮김] 마음 편하게 읽히는 재밌는 책이다.길치에 대한 통찰이 멋지다. 리디북스 : 일단 오늘은 나한테 잘합시다 #독서 #추천도서 #일단오늘은나한테잘합시다 길치는 어딘가로 가는 길은 알아도 오는 길은 모를 수 있다. 물론 반대로, 오는 길은 알아도 가는 길은 모를 수도 있다. 어이없는 소리로 들린다는 걸 알지만 그것은 사실이다. 일단 오늘은 나한테 잘합시다 | 도대체 저

Book Shelf 2019.01.01

현남 오빠에게

[2018년 2월 21일 작성글 옮김] 페미니스트가 아닌 내가 읽고 받은 느낌은 너무 한쪽으로 치우친 무게 중심과 겉멋이 잔뜩 들어간 문장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이 책의 타이틀인 ‘현남 오빠에게’에 대해서만 이야기를 더 하자면 10년을 만난 연인에게 이별을 통보하는 내용이다.내가 느낀 점은 한 줄로 요약할 수 있다.‘그동안 도와준 일들은 고맙지만, 이별을 통보하는 원인은 모두 너에게 있다.’왜 일찍 헤어지지 않고 10년을 함께하고 모든 원인이 상대방에게 있다고 하는가?둘 다 성인인 상태에서 만남을 시작했는데 왜 일방적인 피해자와 가해자, 흑백으로 구분하는가?공감하기 어렵다.나머지 6가지 이야기도 크게 다르지 않다.너무 한쪽으로 이야기를 전개하며 급조한 듯 이야기에 깊이도 없을뿐더러 여기저기 겉멋..

Book Shelf 2019.01.01

훅 Hooked

[2018년 2월 14일 작성글 옮김] 성공한 서비스의 사례 분석 모음 같은 느낌이다.공감 가는 내용이 30% 그런가보다 30% 약 파는 거 같은데 40%.공감가는 내용은 간단히 요약하면...사용이 쉬울 수록 좋다 연구해서 단계를 줄여라.일상적 행동의 절반가량은 습관에 의지한다.사용자들은 습관 형성 상품에 가치를 저장함으로써 더욱더 거기에 의존하게 된다. 그러면 다른 상품으로 바꿀 가능성은 그만큼 줄어들 수 밖에 없다.습관에 대한 이야기.내부 계기와 외부 계기에 대한 이야기.유도 저항에 대한 이야기.책에 나오는 비둘기 이야기는 이해가 안 간다. 그냥 먹이가 나올 때까지 누른 거잖아? 리디북스 : 훅 Hooked #독서 #Hooked #애매한책 #사내독서모임 #지정도서 가장 나중에 습득한 습관이 가장 먼저..

Book Shelf 2019.01.01

노르웨이의 숲

[2018년 1월 17일 작성글 옮김] '노르웨이의 숲'이 리디북스에 없어서 오랜만에 종이책을 빌려서 읽었는데.다 읽고 뭔가 잔향이 남은 느낌이기는 한데 이게 내 취향은 아닌지라.다른 사람들은 어떤가 싶어 검색해 보니 다들 이런저런 이유로 극찬하는데...나는 잘 모르겠다. 알라딘 : 노르웨이의 숲 #독서 #노르웨이의숲 #상실의시대 #종이책 #왜ebook으로없냐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하는 게 아니라, 해야 할 일을 하는 게 신사지."- 노르웨이의 숲 중에서

Book Shelf 2018.12.27

아주 작은 반복의 힘

[2018년 1월 5일 작성글 옮김] 새해맞이 자기계발서를 하나 읽었는데~이미 하고 있는 것과 일맥상통하는 내용이라 위안이 되긴 하네...자기계발서의 포인트는 제목이 열일을 한다.그리고, 내용도 계속 반복된다. 리디북스 : 아주 작은 반복의 힘 #독서 #아주작은반복의힘 #간만에자기계발서 매일 조금씩 바꿔 나가라. 종국에는 큰 변화가 일어난다.내일도 아니고 모레도 아니지만 결국에는 큰 것을 얻게 된다.크고 빠르게 변하려고 하지 마라.하루에 하나씩 작은 것부터 바꿔 나가라.그것만이 변화하는 유일한 방법이다.그렇게 해야 지속할 수 있다. 아주 작은 반복의 힘 | 로버트 마우어, 장원철 저

Book Shelf 2018.12.21

말의 품격

[2017년 12월 23일 작성글 옮김] 잘 읽히는 책이다. 까칠하다는 이야기를 종종 듣는데 공감 가는 말이 많다. 말을 부드럽게 잘한다는 게 쉽지 않은데... 신경을 조금 더 써야겠다. 아래 문구는 또 다른 이유로 공감이 간다. 리디북스 : 말의 품격 #독서 #말의품격 #일독을권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마음을 누일 곳이 필요하다. 몸이 아닌 마음을 누일 곳이. 물론 그 공간은 물리적인 장소뿐만이 아니라 사람의 마음이 될 수 있다. 우리가 가슴에 품고 있는 고민을 종종 타인에게 털어놓는 것도 어쩌면 이런 이유 때문인지 모른다. 고민을 해결하려는 목적보다는 마음을 쉬게 하려는 목적으로 말이다. 말의 품격 | 이기주 저

Book Shelf 2018.12.21

할머니가 미안하다고 전해달랬어요

[2017년 10월 8일 작성글 옮김] ‘오베라는 남자’와는 다른 느낌의 이야기다.도입부에서 좀 유치하다는 생각이 들지만 참고 쭉 읽어보면 재밌다~아이가 너무 똑똑하다는 게 좀 그렇지만...(나는 일곱 살에 으음...) 리디북스 : 할머니가 미안하다고 전해달랬어요 #독서 #소설 #할머니가미안하다고전해달랬어요 #할머니가보고싶다 ------------------------------------------------------“어른이 된다는 건 가끔 복잡할 때가 있어, 엘사.” 브릿마리는 은근슬쩍 얼버무린다.“아이로 지내는 것도 뭐 그리 쉬운 일은 아니에요.” 엘사는 호전적으로 맞선다.할머니가 미안하다고 전해달랬어요 | 프레드릭 배크만, 이은선 저-----------------------------------..

Book Shelf 2018.12.17

개정판 | 공산당선언

[2017년 9월 23일 작성글 옮김]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이 확실히 읽기 편하게 쓰인 거구나. 이 책 읽는 내내 거부감 들어서 생각보다 힘들게 읽었네. 시대적인 배경이 꼭 그래야만 했는지 내 공부가 부족해서 모르겠지만 내용이 너무 극단적이야. 그냥 역사서로서 읽어보는 건 괜찮을 거 같다. 자본주의의 어두운 단면이 명확하게 나오네. 아래는 책에서 설명하는 프롤레타리아 계급에 대한 내용 이들은 오직 일자리를 찾을 수 있을 때에만 생존할 수 있으며, 오직 자신들의 노동이 자본을 증대시킬 수 있을 때에만 일자리를 찾을 수 있다. 자신을 조금씩 팔아치워야만 하는 이러한 노동자들은 다른 모든 상거래의 품목과 같은 하나의 상품이며, 이로 인해 온갖 경쟁과 시장의 흥망성쇠에 내맡겨져 있는 것이다. - 개..

Book Shelf 2018.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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