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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포스팅에서 이어지는 내용이다. 전체 프로젝트는 여기에서 받을 수 있다. 이번에는 리모트 디버그에 대해서 정리할 것이다. 공식 문서에도 소개가 잘 되어 있지만, 이 문서를 보고 바로 따라하기에는 좀 어렵다. 여기서 정리할 내용이다. Docker Compose 설정 GDB 설정 Remote Debug via GDB/gdbserver Use Remote GDB Server Use GDB Remote Debug GDB Server로 Target Process를 실행 Target Process를 실행 후에 GDB Server를 해당 PID로 Attach Dockerfile, docker-compose.yml 그리고 CMake의 build type, compile debug option, release opt..

자바로 개발된 프로젝트를 유지 보수하다 보면 Object Serialization, Deserialization이 사용된 코드를 흔하게 볼 수 있다. 간단하게 Serializable 인터페이스를 구현했거나 Externalizable 인터페이스를 구현해서 JSON 등의 다른 포맷으로 영속화를 시켰는지는 여기서 중요하지 않다. serialVersionUID를 명시적으로 정의하지 않고 생략했다면, 모두 동일한 문제를 가지고 있다. 문제는 아래와 같은 상황에서 발생한다. A 객체를 직렬화하여 Redis나 DB 등 외부에 저장하고, 저장된 값을 A 객체로 역직렬화하여 사용하고 있다. 어느 날 A 객체에 필드를 추가하거나 삭제하는 수정을 한다. 새로 빌드한 서비스에서 수정된 A 객체로 외부에 저장된 값을 역직렬화하..

게으름이 이렇게 무섭다. 이걸 포스팅하겠다고 메모해 놓은 지 반년이 지났다. (이렇게 밀린 메모가 더 있다는 건 비밀이다.) 서버 개발자로 일을 하다 보면 Linux 환경만 지원하는 서버를 유지보수 해야 할 수도 있다. 아마 epoll을 사용한 서버일 것이다. 어떤 개발 환경으로 세팅이 되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해당 서버에 직접 들어가서 vi로 작업을 하고 make로 빌드하고 gdb로 디버깅을 해도 된다. 또는, Docker로 같은 Linux로 개발 환경을 만들고 visual studio code를 리모트로 연동해도 된다. 방법은 다양하다. 하지만, 나는 에디터나 터미널에서 vi로 작업하고 make를 실행하고 git 커맨드를 직접 사용하는 진성 개발자가 아니다. 편리한 IDE를 선호한다. vi의 손맛을..
여행에 전혀 취미가 없어서, 굳이 시간과 비용을 들여 여행을 가고 주변에 권하는 일에 공감이 되지 않았다. 이 책을 구매할 때는 읽고 나면 나도 여행에 관심이 생기기를 기대했으나 이 책을 다 읽은 지금 별로 달라진 것은 없다. 가볍게 읽히는 책이었지만, 흐름이 툭툭 끊긴 부분이 있었는데 ‘카프카적’이라는 표현과 ‘코스모스로 재현’이라는 표현이 등장했을 때였다. ‘카프카적’은 찾아보니 프란츠 카프카의 소설을 읽어봐야 더 제대로 알 수 있을 거 같다. 다행히, ‘코스모스로 재현’은 사전적 정의로 이해가 되었다. 아래와 같은 문장은 짜증을 동반한다. 제작진은 출연자들이 겪은 카프카적 카오스를 시청자가 의미 있게 받아들일 수 있는 코스모스로 재현한다. 여행의 이유 | 김영하 저 좁은 의미로서의 여행, 즉 직접 ..
제목처럼 모던 C++로 함수형 프로그래밍을 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책이라 C++을 알고 있다는 전제하에 설명하고 있다. 함수형 프로그래밍에 매우 자주 등장하는 동작들 filter, map, fold 가 C++ 11에 추가된 기능 중 어떤 것과 매칭이 되는지 설명하고 고차 함수와 일급 객체의 차이도 설명한다. 아직 C++이 지원하지 않는 지연 평가는 직접 구현으로 처리하는 방법을 안내한다. 템플릿을 이용한 메타 프로그래밍이 컴파일 타임에 코드를 생성하니 불변이라는 이유로 함수형 프로그래밍과 연관시키지만, 딱히 와닿지는 않는다. 동시성 챕터는 뻔한 스레드 기초만 좀 언급하고 넘어간다. 함수형이 다시 수면위로 올라온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상태를 갖지 않는 함수와 불변 객체들을 활용한 lock free 동시..
읽으면서 너무 뻔한 전개라서 영화화를 염두에 두고 썼을까? 장면 장면과 전개하는 방식이 영화 같다고 생각했는데 확인해보니 영화화한다고 하네. 이야기의 중심이 되는 수영장 매각 문제가 자본주의 사회에서 발생하는 문제 중 하나인 젠트리피케이션이라고 한다. 덕분에 하나 배웠다. https://ko.m.wikipedia.org/wiki/젠트리피케이션 그 외에 읽으면서 떠오르는 질문은 하나 ‘언제든지 찾아갈 수 있으면서 마음이 편해지는 곳을 누구나 하나쯤 가지고 있을까?’ 나는 딱히 떠오르는 곳이 없다. 물론 집은 논외다. 그리고 봤던 영화를 또 보고 읽었던 책을 또 보고하는 심리가 이것과 비슷했던가 싶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아는 상태에서 책을 읽으면 마치 자신이 그 이야기를 통제하고 있는 것처럼 마음이 평온했..
챕터 5까지 자세한 설명과 따라하기식의 예제 구성이 좋다. 다만, 앤서블을 이용한 서버 재부팅 처리 예제에 포트가 잘못 설정되어 있어서 삽질하기에 딱 좋다. 책의 예제가 틀리게 들어가 있는 것은 에러를 찾으며 익숙해지라는 큰 그림일 것이다. 프로그래밍 서적에서도 컴파일이 안 되거나 런타임 에러가 숨어있는 예제는 독자의 실력을 키워주지 않았던가. 챕터 6 오픈스택에서 앤서블 활용에 들어가면 오픈스택 환경 설정에 대한 설명이 전혀 없어 당황스럽다. 기본적인 오픈스택 환경을 구성할 수 없다면 이 챕터는 무용지물이다. 챕터 6의 예제를 실행하기 위한 환경을 어떻게 구성해야 하는지 기본적인 안내는 있었어야 한다. 웃긴 건 챕터 7, 8 AWS과 애저 환경에서 앤서블을 사용하는 챕터에서는 AWS와 애저의 기본적인 ..
최근 몇 년간 최신작을 바로 못 하고 좀 지나고 하게 되네. 예전처럼 몰아서 못하고 조금씩 플레이를 했더니 게임 하나 엔딩 보는 데 한두 달 걸리는구나. 배트맨과 비슷한 게임 시스템이라 그런지 첫 느낌은 밝은 버전 배트맨이란 느낌이 약간 있지만, 전반적으로 많은 점이 개선되어서 플레이하기 편하다. 특히 퍼즐 건너뛰기 좋네. 스토리를 진행하다 등장하는 퍼즐 콘텐츠는 흐름을 딱딱 끊는다. 단순한 액션 게임으로서가 아니라 영화를 보는 듯한 스토리가 매우 좋다. #게임 #PS4 #SpiderMan #스파이더맨 #추천게임
재미난 스크립트 언어가 있었네. 게임 서버 개발할 때 게임 이벤트용으로 사용한다고 들었었는데 직접 사용해 본 적은 없었다. Lua Struct를 json 이나 yml 처럼 설정 파일 용도로 사용하면서 추가로 제어 구조를 넣을 수도 있고, 인터페이스만 열어두면 빌드 타임 없이 Lua를 통한 코드 인젝션도 가능하고 재밌는 언어다. C, Go, Java 등의 언어와 손쉽게 연동이 되니 보조 언어로 사용하기 좋다. 다른 Lua 책을 본 것은 아닌데 내 사용 범위에서는 이 책 하나로 충분했다. 두꺼운 책이 아님에도 문법만 다루는 것이 아니라 언어의 세부사항과 주의 사항을 모두 다룬다. #독서 #개발서적 #추천도서 #루아 #프로그래밍루아 #lua 알라딘 : 프로그래밍 루아 3판 프로그래밍 루아 by 호베르토 이에루..
전적으로 작가의 시점에서 이야기를 전해준다. 외적으로 특이한 부분이 많은데 인물들 간의 대화를 따옴표로 표기하지도 않으며 등장인물들의 이름도 언급되지 않는다. 그래서인지, 글을 꾹꾹 눌러 담은 것처럼 보인다. 작가가 예전에 보았던 것을 이야기로 들려주는 것 같은 느낌이다. 그리고 미사여구로 치장하지 않았음에도 멋진 문장들이 많이 등장한다. 차들은 곧 내리꽂힐 채찍을 의식하여 신경이 예민해진 말처럼 앞뒤로 몸을 들썩였다. 눈먼 자들의 도시 | 주제 사라마구, 정영목 저 문 손잡이는 집이 내밀고 있는 손 같은 거니까, 의사의 아내가 말했다. 눈먼 자들의 도시 | 주제 사라마구, 정영목 저 모든 사람이 시력을 잃으며 생긴 익명성은 인간성이라는 것을 내려놓게 하고, 급격하게 아포칼립스로 향해가는 상황에서 인간이..

이전 포스팅 ‘테스트 용이성(Testability) 향상을 위한 DI(Dependency Injection)’에서 이어지는 내용이다. 종속성 문제 테스트 코드 없이 개발할 때는 잘 인지하지 못하다가 테스트 코드를 넣으려고 할 때 만나는 문제 중 하나로 종속성 문제가 있다. 테스트 환경에서 특정 객체 하나를 생성하기 위해서 너무 많은 객체가 필요해지는 상황과 특정 객체가 내부적으로 다른 객체를 직접 생성하는 상황이 그것이다. 이런 상황은 몇 가지 방법으로 개선을 할 수 있다. 파라미터 수정 객체의 일부 값을 사용하려고 해당 객체를 파라미터로 받아서 생긴 종속성은 poor()가 info에서 얼마나 많은 정보에 접근하는지에 따라서 정리가 가능하다. 예를 들면 이런 식이다. 그 값들만 파라미터로 받는 것으로 리..
이 책은 하나의 주제를 깊이 파지 않고 문학으로 시작하여 종교, 철학, 과학 그리고 신비 등 주제별로 간략하게 정리되어 있다. 때로는 해당 주제에 대한 책을 중심에 놓기도 하고, 주제에 대한 주변 이야기를 하면서 이야기를 진행하기도 한다. 각 챕터는 해당 주제를 소개하는 정도라서 깊이 들어가지는 않지만 몇몇 챕터는 쉽게 읽히지 않는다. 한 권의 책으로 여러 가지를 구경할 수 있는 구성이 좋다. 죄와 벌, 불교 챕터를 매우 흥미롭게 읽었고 우파니샤드는 너무 어려웠으며, 체 게바라는 너무 우상화 되어있다. 이 책을 좋아하지만, 작가의 생각과 이야기가 모두 맞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한 예로 작가는 자주 노동자가 억압당하는 것으로 주장하며 저항을 강조한다. 우리는 다시 여행자가 되어야 한다. 자녀도, 부모도,..
젊은 작가들의 유행인가 이 책의 모든 소설에서 괄호를 사용한 첨언이 자주 등장한다. 자연스러운 흐름의 문장으로 풀 수는 없었을까? 읽으면서 흐름이 턱턱 걸린다. 이것도 유행인지 짧은 단편 7편 중에서 3편에 동성애와 외도가 등장한다. 그리고, 소설을 읽는 것인지 에세이를 읽는 건지 헷갈린다. 난 뭔가 상을 받은 작품들과 잘 안 맞는 거 같다. 읽으면서 갑갑했다. 뜸금없지만 동성애를 잘 표현한 미드로 센스 에잇을 추천한다. 우럭 한 점 우주의 맛 동성애에 대한 편견은 없으나 등장인물들의 찌질함에는 편견이 생긴다. 왜 부모에게 일방적인 사과를 받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지 공감하기 어렵다. 사과하는 사람은 자신이 그것이 사과할 일인지 인식하는 과정이 필요한데 누군가 알려주지 않으면 모를 수도 있다. 그 과..
지나간 영화 모털 엔진이 눈에 띄어서 볼까 하다가 2001년도에 출간된 원작 소설을 봤다. 애초에 청소년용 소설로 집필되었다고는 하지만 좀 특이한 것은 SF 소설이면 으레 하는 현실성 부여를 위한 설정에 대한 설명을 매우 간소하게 하고 넘어간다. 덕분에 몰입도는 좀 떨어진다. 달리는 도시가 언급될 때마다 저 무게를 뭐로 버티면서 움직이지? cd를 로딩할 장비도 없을 만큼 퇴보한 기술력으로 항공모함보다 큰 도시에 캐터필러 달아서 굴리고 인조인간을 만들고... SF 소설에도 그럴듯한 설정은 필요하다. 영화 설국 열차에서처럼 극명한 계층 구조로 인한 사회 계층 간의 갈등이나 기타 사회적인 이슈를 소설의 세계관에 섞어 놓기는 했으나 무게를 두고 다루지는 않는다. 다만, 현실 세계를 풍자하는 듯한 도시 간에 서로..
베르베르 작가의 ‘고양이’를 읽고 받은 타격을 상쇄하려고 ’개미’ 같은 느낌을 기대하고 일부러 오래된 작품을 골라서 읽었는데, 번역이 망이다. 왜 외국 현대 소설 번역본을 보는 데 우리나라 근대소설을 읽는 기분이 들지? 국어 사전 없이 읽기가 어렵다. 꼭 번역을 이렇게 해야 했나 하는 생각이 든다. 덕분에 모르는 단어를 많이 알았다. 이렇게 어휘력이 부족했었다니. 아무튼 새로운 어휘를 배운 것은 좋은데, 현대 유럽을 배경으로 진행하는 이야기를 너무 토속적으로 번역해놔서 몰입이 자꾸 깨진다. 예를 들면 이런 문장이 자주 등장한다. 애오라지 살아남아야 한다는 강한 열망 타나토노트 | 베르나르 베르베르, 이세욱 저 ‘애오라지’라니? 굳이 이렇게 번역했어야 하나? “오직 살아남아야 한다는 열망” 이러면 읽기 쉽..
1권 별의 계승자 1977년 2권 가니메데의 친절한 거인 1978년 3권 거인의 별 1981년 4권 내부우주 1992년 작가 제임스 P.호건은 일본판 휴고상이라 할 수 있는 성운상(星雲賞)을 세 번 수상한 작가로 SF 소설 쪽에서 유명한 작가라고 한다. 모든 소설이 그렇지만 이 소설은 특히 내용을 모르고 볼수록 재밌게 볼 수 있으니 최대한 스포일러를 배제하고 책을 간단히 소개하려고 한다. 흔히 외계인을 등장시키는 세계관에서 외계인이 침략하는 공격적인 성향으로 묘사하지만, 이 소설은 다른 방식으로 접근한다. 외계인을 등장시켜서 인간 사회에 대해 풍자를 하는 부분도 있고 시리즈의 중후반으로 가면서 종교에 대한 풍자 수위가 좀 올라가지만, 그런 내용보다는 현재의 달에서 발견된 5만 년 된 우주비행사의 시체로 ..
도서 분류는 경영일반으로 되어 있지만 에세이에 가깝고 가볍게 읽어볼 만하다. 직장인이라면 본인의 경험과 비교하며 읽는 재미가 있을 것이다. 책의 초중반은 실리콘밸리의 스타트업이 어떻게 일을 하는지 대기업들과 어떻게 다른 방식으로 일을 하는지에 대해서 전한다. 역할 조직과 위계 조직에 대한 이야기도 흥미롭지만, 너무 같은 내용을 반복해서 설명하고 있다. 같이 언급되는 애자일에 대한 이야기도 재밌었다. 개인적으로 이번 스프린트에 스토리 포인트가 높은 작업이 많았다면 다음 스프린터에는 비율을 다르게 가져가는 것을 권한다. 책의 중후반은 실리콘밸리의 기후, 집, 물가, 일과 삶의 균형 등의 현지 생활 전반에 대한 이야기를 적고 있다. 다만, 베스트 케이스만 모아놓은 것인지 정말 저렇게 모든 것이 완벽에 가까운 ..
개미 같은 느낌은 전혀 없네. 수류탄 핀을 이빨로 뽑고 윤회를 믿는 고양이라니, 어릴 때 봤던 명견 실버라는 만화가 생각난다. 개미가 사격해서 타깃 맞추고 했던 장면도 이렇게 실소가 나오지는 않았는데 왜 이렇게 느낌이 다르지. 설마 ‘잠’도 이런 상태는 아니겠지... 작가의 의도였는지 꿈보다 해몽이 좋은 비평인지 모르겠지만, 인류 다음은 누구일지? 라는 거창한 질문을 던지고 있다고 보기에는 이야기의 전개와 설정이 너무 유치하다. 그래도 단 한가지 고양이의 역사에 대한 이야기는 흥미로웠다. 리디북스 : 고양이 고양이 1 베르나르 베르베르 장편소설. 제목 그대로 주인공인 고양이의 시각에서 인간의 문명을 바라보는 작품으로, 프랑스에서는 작년 한국에서도 베스트셀러가 되었던 보다 높은 인기를 누렸다. (프랑스에서..
알고리즘은 ‘한정된 시간에서 유의미한 목적을 달성하는 명확한 단계들의 연쇄’이다. 그 연쇄는 입력으로 시작해 출력물을 생산한다. 그것이 바로 알고리즘의 특성이다. 알고리즘 라이프 | 알리 알모사위 저 비전공자를 위해서 쓰인 책이다. 단 한 줄의 코드도 등장하지 않는다. 그래서인지 도서 분류도 교양서 쪽인 과학 일반으로 되어 있다. 일상생활 중에 자주 만나는 상황에서 우리가 이미 사용하고 있거나 사용하면 도움이 될만한 방법을 알고리즘으로 풀어서 쉽게 설명하고 있다. 다만, 설명이 비유에만 치중해있어서 아쉽다. 대학 신입생분들과 오랜 실무로 기본적인 내용이 기억에서 잊힌 분들이 심심풀이로 읽어도 좋을 것 같다. #독서 #과학일반 #알고리즘라이프 리디북스 : 알고리즘 라이프 알고리즘 라이프 쇼핑부터 비즈니스까..
라틴어, 많이 들어봤지만 생소한 언어를 주제로 작가의 경험과 생각을 풀어놓고 있다. 라틴어를 배경으로 놓고 이야기를 전개하지만 이야기를 진행하는 도구일 뿐, 라틴어가 중요한 것은 아니다. 에세이로 분류된 이 책은 읽다 보면 자기계발서를 읽는 기분이 들지만, 기분 탓이다.아무래도 종교적인 색채를 가지고는 있지만 그렇게 강하지는 않다. 언어에 대한 이야기, 로마에 대한 이야기, 삶에 대한 이야기가 생각할 거리를 여럿 던져준다. 여러 문장에 밑줄을 그으면서 읽었지만, 빵 터진 문장이 있었다.로마 생활은 저에게 욕의 필요성을 일깨워주었습니다. 로마는 혼잣말로 욕이라도 하고 나면 마음이 한결 편해진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 곳이었어요. 욕에 이런 순기능이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라틴어 수업 | 한동일 저어디선..
Hacker Rank는 Codility보다 성능 부분에서 까다롭지 않은 것 같다. Java Stream을 사용해서 풀어도 time out없이 처리가 된다.Web 편집기도 codility보다 편의성이 좋다. 그래도 역시 IntelliJ에서 코딩하고 붙여넣는 것이 편하다. 쉬운 것으로 몇 문제를 풀어보았고 github에 풀이를 올려놓았다. Counting ValleysJumping on the CloudsSock MerchantGrid ChallengeElectronics ShopTwo CharactersMissing Numbers
스택과 큐를 사용하는 레슨인 것 같은데, 큐를 사용하지 않고 모두 풀린다.StoneWall 이 은근히 오래 걸렸고, 다른 문제들은 평이했다.풀이는 여기를 참고. Codility Lesson 7 Stacks and Queues1. Fish2. Brackets3. Nesting4. StoneWall
뒷단에 Redis 를 연동한 RESTful API 간이 서버를 구현하기 가장 편한 언어가 뭘까 하고 Scala, Java, Golang, C++ 중에서 검토하다가 외부 라이브러리나 프레임웍을 가장 적게 가져갈 수 있는 Golang 을 선택했다.Golang 의 내장 Http 모듈은 request 마다 go routine 를 생성하니 Java 로 구현할 때처럼 별도의 스레드를 관리할 필요도 없다. Example : RESTful API example using golang and redis
서로 다른 짧은 두 가지 이야기를 가진 책이다. 책의 제목인 야시는 두 번째 이야기다. 둘 다 이세계가 있다는 설정이다. 호러소설 대상 수상작이라고 명시하고 요괴 같은 것을 표지로 해놔서 일부러 낮에 읽었는데... 요괴들은 등장하지만 무서운 귀신은 안 나온다. 괜히 긴장했잖아.‘외출은 으레 자전거를 타고 갔다 올 수 있는 범위 안에서 정해졌다.’ 하는 문장은 어릴 적 생각을 나게 한다. 그때는 동네가 참 넓었다. 작가가 의도한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짧은 이야기 속에 생각할 거리를 몇 가지 던져준다. 리디북스 : 야시 #독서 #소설 #호러 #야시 외출은 으레 자전거를 타고 갔다 올 수 있는 범위 안에서 정해졌다.야시 | 쓰네카와 고타로, 이규원 저여기에는 규칙이 살아 있소. 바깥 세계하고는 다른 법칙, 장..
4번 문제(NumberOfDiscIntersections) 어렵다! 저번 주 일요일 오후를 다 썼는데 정확도 100점, 성능 점수 25점으로 총점 62점까지가 한계였다. 결국, 컨닝을 하기로 하고 구글링을 했는데, 2010년도 챌린지 문제였네. 그래, 어렵더라. 여러 가지 솔루션이 있는데 정말 참신하다고 생각되는 솔루션이 2개 있어서 그걸 읽고 이해한 후에 다시 풀었다. 첫 번째는 두께로 접근해서 풀이한 방법이었는데 자바로 돌리면 성능 점수 62점으로 총점 81점이 나온다. 언어에서 pair 를 지원하지 않으니 객체를 만들어서 돌렸는데 객체 생성 비용에서 걸리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두 번째는 원의 앞, 뒤를 주어진 배열 크기로 다 잘라내고, 시작점의 개수, 끝점의 개수를 카운팅하여 모아두고 해당 카운..
최근 프로젝트는 Go 언어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어서 작년 말부터 Go 언어를 사용하고 있지만, 아직 손에 익지 않았다. 작년에 처음 Go 언어로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몇 권의 Go 언어 책을 구매하고 공부했다. 그 중에 ‘개발자를 위한 하룻밤에 읽는 Go 언어 이야기’와 ‘디스커버리 Go 언어’ 2권을 추천한다. Go 언어는 스팩만을 보면 아직은 애매한 포지션에 있는 언어라고 생각한다. 처음에 접했을 때, 다시 C 로 코딩하는 느낌의 어색함과 반가움이 교차했었다.그래도 최근 언어 답게(?) 동시성을 언어에서 go func 과 channel, select 등의 기본 스팩으로 제공한다. 하지만, class 는 없다. 상속도 없다. struct 와 receiver 라는 기능의 조합으로 구성을 해야 하는데 이게..
기억력이 사라지는 절망감이라. 자신의 기억을 믿지 못한다는 것은 매우 무서운 일일 것이다. 주인공은 자신의 문제를 인식하지만, 자기 합리화를 하고 문제를 회피하는 것에 급급하다. 해결이나 개선을 위한 어떠한 노력도 하지 못한다.이야기 속에서 주인공의 고민에 대해 남/여 캐릭터의 대응 방식이 확연히 다른 것이 신기하다. 문제와는 전혀 동떨어진 감정적인 위로만으로 문제를 덮어버리는 것도 한두 번이지...반전이 있다고 표지에 내걸고 시작하는 소설이라 내용을 더 적을 수 없어서 아쉽지만, 오랜만에 재밌는 소설책을 만났다. 개인적으로 초중반에 긴장감보다는 약간 답답하다는 느낌이었지만 각자 받는 느낌은 다를 것이다. 리디북스 : 브레이크 다운 #독서 #소설 #브레이크다운 고장 난 차를 보고 사람들이 차를 세우면 공..
이전 직장에서는 지원자에게 코딜리티 서비스를 사용해서 코딩 테스트를 봤었다. 그때는 무료 문제가 경력을 입력하면 해당 경력에 어울리는(겁나 어려운) 문제를 무료 문제로 풀어볼 수 있었는데. 언젠가 레슨이라는 기능이 생겼네.https://app.codility.com/programmers/lessons 설 연휴 동안 오랜만에 집에서 코딩을 해봤다.겨울이라고 요즘 너무 놀기는 했다. 보딩하러 가고, 책 보고, 영화 보고, 게임하고...레슨 5 까지 완료했고, 6 은 조만간 완료 예정이다.아래는 풀이를 github 에 올려놨는데, 먼저 문제를 풀어보고 참고용으로 사용하면 좋을 것 같다.https://github.com/prostars/codility Lession 1 Iterations1. BinaryGa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