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0월 8일 작성글 옮김]
‘오베라는 남자’와는 다른 느낌의 이야기다.
도입부에서 좀 유치하다는 생각이 들지만 참고 쭉 읽어보면 재밌다~
아이가 너무 똑똑하다는 게 좀 그렇지만...(나는 일곱 살에 으음...)
#독서 #소설 #할머니가미안하다고전해달랬어요 #할머니가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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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된다는 건 가끔 복잡할 때가 있어, 엘사.” 브릿마리는 은근슬쩍 얼버무린다.
“아이로 지내는 것도 뭐 그리 쉬운 일은 아니에요.” 엘사는 호전적으로 맞선다.
할머니가 미안하다고 전해달랬어요 | 프레드릭 배크만, 이은선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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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그래. 가끔 그렇게 사라져. 걱정할 필요 없어. 그 사람은…… 사람들을 무서워하거든. 잠깐 사라졌다가 늘 돌아와. 시간이 필요할 따름이지.”
“내가 보기엔 도움이 필요한 것 같은데요.”
“스스로 노력하지 않는 사람을 돕기는 힘든 일이지.”
“스스로 노력하는 사람은 남의 도움이 절실하지 않을 것 같은데요.” 엘사가 반박한다.
할머니가 미안하다고 전해달랬어요 | 프레드릭 배크만, 이은선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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