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7월 7일 작성글 옮김]
요즘 너무 책만 읽는 거 같다. 법정 드라마 같은 느낌으로 흥미진진하게 읽기는 했는데 내용이 암울하다. 이 이야기에도 또라이가 등장한다. 내 기준에서는 백 보 양보해도 또라이로 보인다...
사람이 저렇게 맹목적일 수 있나. 다음은 유쾌한 소설을 봐야겠어.
리디북스 : 소실점
#독서 #소실점 #소설 #여기도또라이
법을 다루는 사람들에게 무죄추정의 원칙은 지켜야 할 미덕이다. 죄가 입증되기 전까지는 그를 혹은 그녀를 죄인으로 취급하지 않는다는
소실점 | 김희재 저
위는 더 이상 커피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독하게 반항했지만, 뇌는 카페인 없이는 깨 있지 않겠다고 안개를 뿌려대고 있었다.
소실점 | 김희재 저
“네가 인식한 나는 나 자체가 아니라 너의 시각을 통과한 나이고, 그것은 나의 실존과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지.”
소실점 | 김희재 저
카트를 밀지 않고 장바구니를 드는 것은 무거워졌을 때, 살 필요 없는 물건을 구경하느라 돌아다니지 않고 바로 계산대로 향할 수밖에 없고, 그렇게 해서 시간을 아낄 수 있기 때문이었다.
소실점 | 김희재 저
그렇게 모든 동선에서 1분, 2분, 5분을 절약해 총 30분을 만들면 그만큼 자료를 더 보든가 그만큼 더 잘 수 있었다.
소실점 | 김희재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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