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I'm Prostars

실리콘밸리를 그리다 본문

Book Shelf

실리콘밸리를 그리다

prostars 2019.04.24 14:16

도서 분류는 경영일반으로 되어 있지만 에세이에 가깝고 가볍게 읽어볼 만하다. 직장인이라면 본인의 경험과 비교하며 읽는 재미가 있을 것이다.

책의 초중반은 실리콘밸리의 스타트업이 어떻게 일을 하는지 대기업들과 어떻게 다른 방식으로 일을 하는지에 대해서 전한다. 역할 조직과 위계 조직에 대한 이야기도 흥미롭지만, 너무 같은 내용을 반복해서 설명하고 있다. 같이 언급되는 애자일에 대한 이야기도 재밌었다. 개인적으로 이번 스프린트에 스토리 포인트가 높은 작업이 많았다면 다음 스프린터에는 비율을 다르게 가져가는 것을 권한다.

책의 중후반은 실리콘밸리의 기후, 집, 물가, 일과 삶의 균형 등의 현지 생활 전반에 대한 이야기를 적고 있다. 다만, 베스트 케이스만 모아놓은 것인지 정말 저렇게 모든 것이 완벽에 가까운 모습인지는 모르겠다.

#독서 #경영일반 #실리콘밸리를그리다

리디북스 : 실리콘밸리를 그리다 

 

실리콘밸리를 그리다

실리콘밸리는 혁신을 만든다. 그 혁신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만들고, 전 세계의 돈을 끌어모은다. 그러면서도 이곳 사람들은 저녁이 있는 삶을 보장받고, 각자의 일정에 따라 자유롭게 일한다. 자신의 꿈을 위해 양껏 일할 수도, 적당히 하면서 가족과 많은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그들은 왜 대학을 갓 졸업한 엔지니어에게 1억이 넘는 연봉을 줄까? 왜 ...

ridibooks.com

협박이나 강요 속에서 일하면 좋아하는 일도 싫어지게 마련이다.
실리콘밸리를 그리다 | 김혜진, 박정리, 송창걸, 유호현, 이종호 저
실리콘밸리 회사에서 기술은 도구일 뿐이다. 그래서 개인 휴대전화와 카메라를 회사에서 마음대로 써도 되고 회사 컴퓨터를 집에 가져가서 일해도 된다. 또한 모든 소스 코드에 모든 엔지니어가 접근할 수 있다.
실리콘밸리를 그리다 | 김혜진, 박정리, 송창걸, 유호현, 이종호 저
위에서는 지금까지 해오던 대로 정보를 제한했다. 신입 사원은 아는 것이 가장 적다. 임원은 자신이 아는 모든 정보를 다른 직원들에게 전달해 각자가 결정을 내리기 쉽게 해주는 대신 정보를 독점하고 그 흐름을 제한해 비교 우위의 지위를 유지한다. 그런데 아무리 똑똑한 사람도 정보를 공유받지 못하면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없다.
실리콘밸리를 그리다 | 김혜진, 박정리, 송창걸, 유호현, 이종호 저
자발적으로 이직하는 엔지니어들과의 퇴사 면접에서 다음과 같은 이유를 반복적으로 들을 수 있다.
  • 성장Growth: 현재 위치가 편안하지만 정체된 느낌이다.
  • 기여Impact: 내가 회사의 발전에 기여하는 바가 느껴지지 않는다.
  • 기술Technology: 유행하는 기술을 쓰는 곳에서 일하고 싶다.
  • 포부Aspiration: 열정이 생기는 새로운 분야에서 일하고 싶다.
실리콘밸리를 그리다 | 김혜진, 박정리, 송창걸, 유호현, 이종호 저
위계 조직에서는 정보를 독점하는 것이 중요하고, 그것이 곧 권력이 된다. 역할 조직에서는 자신이 없어도 잘 돌아가고 자신이 있으면 더 잘 돌아가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실리콘밸리를 그리다 | 김혜진, 박정리, 송창걸, 유호현, 이종호 저
실리콘밸리 사람들은 자유롭고 여유로운 가운데 밤낮없이 일한다. 얼핏 이상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주말에도, 밤에도 일하는 것을 즐거워한다. 회사에 너무나 충성하기 때문이 아니다. 주식이라는 방식으로 회사의 일부를 소유하고 있어서, 회사가 성공하면 금전이라는 직접적인 혜택이 돌아오기 때문이다.
실리콘밸리를 그리다 | 김혜진, 박정리, 송창걸, 유호현, 이종호 저
매니저들이 흔히 하는 잘못으로 다음 같은 것이 있다.
  • 팀원들과 상의 없이 결정한다.
  • 정보를 팀원들과 공유하지 않아서 정보의 병목현상을 만든다.
  • 자신이 좋아하는 팀원만 승진시키려 노력한다.
  • 각자의 장점을 활용하기보다 자신이 선호하는 능력만 강조한다.
실리콘밸리를 그리다 | 김혜진, 박정리, 송창걸, 유호현, 이종호 저
  • 애자일 도구를 통하여 태스크를 선택한다.
  • 프로덕트 매니저가 작성한 스토리와 에픽을 읽는다.
  • 다른 개발자들의 코드를 읽고 이해한다.
  • 코드를 작성하고 팀원들에게 리뷰를 받는다.
  • 애자일 도구에서 태스크 진행 상황과 결과를 표시한다.
  이렇게 엔지니어, 프로젝트 매니저, 엔지니어링 매니저 간 미팅 없이도 끊임없이 정보 교환이 이루어진다.
실리콘밸리를 그리다 | 김혜진, 박정리, 송창걸, 유호현, 이종호 저
어느 정도 예측에 어긋나는 것은 이미 팀의 애자일 속도에 포함되어 있어야 한다.
실리콘밸리를 그리다 | 김혜진, 박정리, 송창걸, 유호현, 이종호 저
우리나라 기업 대부분이 위계 조직 형태이기에, 위에서 시키는 일을 묻지 않고 눈치껏 잘해내는 사람을 선호한다.
실리콘밸리를 그리다 | 김혜진, 박정리, 송창걸, 유호현, 이종호 저

'Book Shelf'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타나토노트  (0) 2019.06.18
별의 계승자 1~4권  (0) 2019.05.25
실리콘밸리를 그리다  (0) 2019.04.24
고양이  (0) 2019.04.17
알고리즘 라이프  (0) 2019.04.03
라틴어 수업  (0) 2019.03.18
0 Comments
댓글쓰기 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