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빽넘버

[2018년 3월 25일 작성글 옮김] 오랜만에 읽은 소설책이네. 2015 대한민국 전자출판대상 ‘대상’ 수상작인 임선경의 첫 소설을 리디북스에서 60일 무료 대여 이벤트로 진행할 때 받아서 읽었다.우연히 유시민 작가의 어떻게 살 것인가를 읽은 다음에 바로 읽어서 그런지 죽음에 관한 내용이 더 무겁게 다가왔다.상당히 짧게 이야기를 마무리 지은 느낌이지만 매우 재밌게 읽었다. 리디북스 : 빽넘버 #독서 #소설 #빽넘버 #추천도서 사람은 누구나 죽는다. 인생에서 단 하나 확실한 것은 죽음뿐이다. 생명은 유한하고 사람들은 하루하루 죽어간다. 모두들 그것을 알고 있다. 그런데도 잘도 모르는 체하면서 살고 있다. 어째서일까? 그때가 불확실하기 때문이다. 인생에서 가장 확실한 것은 죽음이고 가장 불확실한 것은 죽는..

Book Shelf 2019.01.03

어떻게 살 것인가

[2018년 3월 21일 작성글 옮김] 주된 내용으로 어떻게 삶을 채워 나갈 것이며 어떻게 죽음을 준비할 것인가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다. 더 나은 삶을 위해 좋아하는 일을 찾고 타인과 연대하는 것에 대한 생각을 전하고 있다. 리디북스 : 어떻게 살 것인가 #독서 #추천도서 #어떻게살것인가 #유시민 세상이, 다른 사람이 내 생각과 소망을 이해하고 존중하고 배려해준다면 고맙겠지만, 그렇지 않다고 해서 세상을 비난하고 남을 원망할 권리는 없다고 생각한다. 소극적 선택도 선택인 만큼, 성공이든 실패든 내 인생은 내 책임이다. 어떻게 살 것인가 | 유시민 저 하루의 삶은 하루만큼의 죽음이다. 어떻게 생각하든 이 사실은 바뀌지 않는다. 새날이 밝으면 한 걸음 더 죽음에 다가선다. 어떻게 살 것인가 | 유시민 저 남..

Book Shelf 2019.01.03

대통령의 글쓰기

[2018년 3월 8일 작성글 옮김] 이 책은 연설문을 기준으로 글쓰기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그럼에도 주로 코드를 작성하고 기술 문서를 쓰는 나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이 많다. 내용이 딱딱하지 않고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일화도 많아 읽으면서 좋았다. 리디북스 : 대통령의 글쓰기 #독서 #추천도서 #대통령의글쓰기 복잡한 것보다는 단순한 게 낫다. 잘 아는 내용일수록 단순해지고, 모를수록 복잡해진다. 대통령의 글쓰기 | 강원국 저 “그 사람이 살아온 날들을 보면 그 사람이 살아갈 날들이 보인다.” 노무현 대통령이 자주 쓰던 말이다. 중요한 것은 행동과 실천이다. 말로만 해서는 진정성을 얻을 수 없다. 대통령의 글쓰기 | 강원국 저 끝을 먼저 생각하고 시작했다. 꼭 그런 것은 아니지만, 가는 곳을 알..

Book Shelf 2019.01.01

일단 오늘은 나한테 잘합시다

[2018년 3월 2일 작성글 옮김] 마음 편하게 읽히는 재밌는 책이다.길치에 대한 통찰이 멋지다. 리디북스 : 일단 오늘은 나한테 잘합시다 #독서 #추천도서 #일단오늘은나한테잘합시다 길치는 어딘가로 가는 길은 알아도 오는 길은 모를 수 있다. 물론 반대로, 오는 길은 알아도 가는 길은 모를 수도 있다. 어이없는 소리로 들린다는 걸 알지만 그것은 사실이다. 일단 오늘은 나한테 잘합시다 | 도대체 저

Book Shelf 2019.01.01

현남 오빠에게

[2018년 2월 21일 작성글 옮김] 페미니스트가 아닌 내가 읽고 받은 느낌은 너무 한쪽으로 치우친 무게 중심과 겉멋이 잔뜩 들어간 문장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이 책의 타이틀인 ‘현남 오빠에게’에 대해서만 이야기를 더 하자면 10년을 만난 연인에게 이별을 통보하는 내용이다.내가 느낀 점은 한 줄로 요약할 수 있다.‘그동안 도와준 일들은 고맙지만, 이별을 통보하는 원인은 모두 너에게 있다.’왜 일찍 헤어지지 않고 10년을 함께하고 모든 원인이 상대방에게 있다고 하는가?둘 다 성인인 상태에서 만남을 시작했는데 왜 일방적인 피해자와 가해자, 흑백으로 구분하는가?공감하기 어렵다.나머지 6가지 이야기도 크게 다르지 않다.너무 한쪽으로 이야기를 전개하며 급조한 듯 이야기에 깊이도 없을뿐더러 여기저기 겉멋..

Book Shelf 2019.01.01

훅 Hooked

[2018년 2월 14일 작성글 옮김] 성공한 서비스의 사례 분석 모음 같은 느낌이다.공감 가는 내용이 30% 그런가보다 30% 약 파는 거 같은데 40%.공감가는 내용은 간단히 요약하면...사용이 쉬울 수록 좋다 연구해서 단계를 줄여라.일상적 행동의 절반가량은 습관에 의지한다.사용자들은 습관 형성 상품에 가치를 저장함으로써 더욱더 거기에 의존하게 된다. 그러면 다른 상품으로 바꿀 가능성은 그만큼 줄어들 수 밖에 없다.습관에 대한 이야기.내부 계기와 외부 계기에 대한 이야기.유도 저항에 대한 이야기.책에 나오는 비둘기 이야기는 이해가 안 간다. 그냥 먹이가 나올 때까지 누른 거잖아? 리디북스 : 훅 Hooked #독서 #Hooked #애매한책 #사내독서모임 #지정도서 가장 나중에 습득한 습관이 가장 먼저..

Book Shelf 2019.01.01

노르웨이의 숲

[2018년 1월 17일 작성글 옮김] '노르웨이의 숲'이 리디북스에 없어서 오랜만에 종이책을 빌려서 읽었는데.다 읽고 뭔가 잔향이 남은 느낌이기는 한데 이게 내 취향은 아닌지라.다른 사람들은 어떤가 싶어 검색해 보니 다들 이런저런 이유로 극찬하는데...나는 잘 모르겠다. 알라딘 : 노르웨이의 숲 #독서 #노르웨이의숲 #상실의시대 #종이책 #왜ebook으로없냐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하는 게 아니라, 해야 할 일을 하는 게 신사지."- 노르웨이의 숲 중에서

Book Shelf 2018.12.27

아주 작은 반복의 힘

[2018년 1월 5일 작성글 옮김] 새해맞이 자기계발서를 하나 읽었는데~이미 하고 있는 것과 일맥상통하는 내용이라 위안이 되긴 하네...자기계발서의 포인트는 제목이 열일을 한다.그리고, 내용도 계속 반복된다. 리디북스 : 아주 작은 반복의 힘 #독서 #아주작은반복의힘 #간만에자기계발서 매일 조금씩 바꿔 나가라. 종국에는 큰 변화가 일어난다.내일도 아니고 모레도 아니지만 결국에는 큰 것을 얻게 된다.크고 빠르게 변하려고 하지 마라.하루에 하나씩 작은 것부터 바꿔 나가라.그것만이 변화하는 유일한 방법이다.그렇게 해야 지속할 수 있다. 아주 작은 반복의 힘 | 로버트 마우어, 장원철 저

Book Shelf 2018.12.21

말의 품격

[2017년 12월 23일 작성글 옮김] 잘 읽히는 책이다. 까칠하다는 이야기를 종종 듣는데 공감 가는 말이 많다. 말을 부드럽게 잘한다는 게 쉽지 않은데... 신경을 조금 더 써야겠다. 아래 문구는 또 다른 이유로 공감이 간다. 리디북스 : 말의 품격 #독서 #말의품격 #일독을권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마음을 누일 곳이 필요하다. 몸이 아닌 마음을 누일 곳이. 물론 그 공간은 물리적인 장소뿐만이 아니라 사람의 마음이 될 수 있다. 우리가 가슴에 품고 있는 고민을 종종 타인에게 털어놓는 것도 어쩌면 이런 이유 때문인지 모른다. 고민을 해결하려는 목적보다는 마음을 쉬게 하려는 목적으로 말이다. 말의 품격 | 이기주 저

Book Shelf 2018.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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