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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Shelf

제10회 젊은작가상 수장작품집

prostars 2019.07.21 14:14

젊은 작가들의 유행인가 책의 모든 소설에서 괄호를 사용한 첨언이 자주 등장한다. 자연스러운 흐름의 문장으로 수는 없었을까? 읽으면서 흐름이 턱턱 걸린다. 이것도 유행인지 짧은 단편 7 중에서 3편에 동성애와 외도가 등장한다. 그리고, 소설을 읽는 것인지 에세이를 읽는 건지 헷갈린다. 뭔가 상을 받은 작품들과 맞는 같다. 읽으면서 갑갑했다. 뜸금없지만 동성애를 표현한 미드로 센스 에잇을 추천한다.

우럭 우주의
동성애에 대한 편견은 없으나 등장인물들의 찌질함에는 편견이 생긴다. 부모에게 일방적인 사과를 받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지 공감하기 어렵다. 사과하는 사람은 자신이 그것이 사과할 일인지 인식하는 과정이 필요한데 누군가 알려주지 않으면 모를 수도 있다. 과정을 생략한 당연히 상대방이 알아서 사과해주길 바라고 원망하는 것은 서로에게 힘들 뿐이다.

공의 기원
유일하게 일인칭 시점이 아니지만, 가장 대충 같다. 소설이 역사적 사실에 기반할 필요는 없으나 근현대가 배경이라면 고려해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현재와 다른 역사를 기반으로 하면서 소설의 세계관 구축에 어떠한 노력도 하지 않았다.

시간의 궤적
자기 합리화의 향연이라고밖에.

쉽게 말했지만
확실히 남에게 그러지 말라고 말하며 내가 해봐서 아는데 따위의 충고를 하기는 쉽다. 

우리들
작가는 본인의 문학적 박식함을 나열하고 싶었던가.

데이 나이트
동성애에 편견은 없다고 생각했는데 SM 읽으면서 조금 불편했다.

하긴
부모가 자식을 독립된 인격체로 인정하지 않는 것에 대한 불편함.

#독서 #소설 #제10회젊은작가상수장작품집 #단편집 #비추천도서

리디북스 : 10 젊은작가상 수장작품집

우리 사이에 주고받아야 욕밖에는 없었다.
10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2019) | 박상영, 김희선, 백수린, 이주란, 정영수, 김봉곤, 이미상
그거 좋지. 그러나 이거 하나는 기억하게. 기회는 기차와도 같아 한번 가면 돌아오지 않지.
기차는 매일 매시간 돌아오는데 도대체 무슨 개같은 소리일까 생각하며, 그렇게 나의 첫번째 회사생활을 정리했다.
10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2019) | 박상영, 김희선, 백수린, 이주란, 정영수, 김봉곤, 이미상
엄마를 담당했던 의료진은 엄마의 완치를 선진 시스템에 기반한 지속적이고 적절한 치료의 효과로 여겼고, 나는 지극한 간호의 힘으로, 엄마는 신의 뜻이자 기적으로 여겼다.
10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2019) | 박상영, 김희선, 백수린, 이주란, 정영수, 김봉곤, 이미상
똑같은 사랑이다, 아름다운 사랑이다, 인간이 인간을 사랑하는 것뿐이다……
사랑은 정말 아름다운가.
10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2019) | 박상영, 김희선, 백수린, 이주란, 정영수, 김봉곤, 이미상
너를 안고 있으면 세상을 가진 같았는데.
10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2019) | 박상영, 김희선, 백수린, 이주란, 정영수, 김봉곤, 이미상
나는 이곳에 속해 있지 않다.
10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2019) | 박상영, 김희선, 백수린, 이주란, 정영수, 김봉곤, 이미상
그가 쓰고자 하는 , 가짜를 진짜처럼 보이게 하는─그러면서 동시에 진짜를 가짜처럼 보이게도 하는─스토리를 만들려면 사진이 필요했으니까. 만약 사진만 있다면 아무리 기이한 이야기일지라도 진실이 된다는 것을, 그는 누구보다도 알고 있었다.
10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2019) | 박상영, 김희선, 백수린, 이주란, 정영수, 김봉곤, 이미상
기계에 의해 해방된 노동자들은 이제 기계보다 열악한 노동조건을 기꺼이 감수하지 않을 없을 것이다.
10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2019) | 박상영, 김희선, 백수린, 이주란, 정영수, 김봉곤, 이미상
우리는 우리가 받은 상처에 대해서는 호들갑을 떨며 아파하면서도 타인의 상처에는 태연한 얼굴로 손가락을 들이미는 그런 존재들이니까.제10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2019) | 박상영, 김희선, 백수린, 이주란, 정영수, 김봉곤, 이미상
철저하게 자기를 통제함으로써 스스로의 삶을 관리하는 것이 사회적 성공과 개인의 행복으로 이어진다는 판타지를 가능하게 하지만, 그러한 삶을 실제로 있는 것은 소수에 불과하다.
10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2019) | 박상영, 김희선, 백수린, 이주란, 정영수, 김봉곤, 이미상
나의 글은 겉돌고 있었다. 나는 그녀에게 직접적으로 말해야 했다. 허황된 상징이 아니라 날것 그대로의 목소리로. 
10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2019) | 박상영, 김희선, 백수린, 이주란, 정영수, 김봉곤, 이미상
곁에 옅게, 있어주어 고맙습니다.
10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2019) | 박상영, 김희선, 백수린, 이주란, 정영수, 김봉곤, 이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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