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3 5

라틴어 수업

라틴어, 많이 들어봤지만 생소한 언어를 주제로 작가의 경험과 생각을 풀어놓고 있다. 라틴어를 배경으로 놓고 이야기를 전개하지만 이야기를 진행하는 도구일 뿐, 라틴어가 중요한 것은 아니다. 에세이로 분류된 이 책은 읽다 보면 자기계발서를 읽는 기분이 들지만, 기분 탓이다. 아무래도 종교적인 색채를 가지고는 있지만 그렇게 강하지는 않다. 언어에 대한 이야기, 로마에 대한 이야기, 삶에 대한 이야기가 생각할 거리를 여럿 던져준다. 여러 문장에 밑줄을 그으면서 읽었지만, 빵 터진 문장이 있었다. 로마 생활은 저에게 욕의 필요성을 일깨워주었습니다. 로마는 혼잣말로 욕이라도 하고 나면 마음이 한결 편해진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 곳이었어요. 욕에 이런 순기능이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라틴어 수업 | 한동일 저..

Book Shelf 2019.03.18

HackerRank 에서 몇 문제 #1

Hacker Rank는 Codility보다 성능 부분에서 까다롭지 않은 것 같다. Java Stream을 사용해서 풀어도 time out없이 처리가 된다.Web 편집기도 codility보다 편의성이 좋다. 그래도 역시 IntelliJ에서 코딩하고 붙여넣는 것이 편하다. 쉬운 것으로 몇 문제를 풀어보았고 github에 풀이를 올려놓았다. Counting ValleysJumping on the CloudsSock MerchantGrid ChallengeElectronics ShopTwo CharactersMissing Numbers

Dev 2019.03.17

Golang Http 를 사용한 RESTful example (using redis)

뒷단에 Redis 를 연동한 RESTful API 간이 서버를 구현하기 가장 편한 언어가 뭘까 하고 Scala, Java, Golang, C++ 중에서 검토하다가 외부 라이브러리나 프레임웍을 가장 적게 가져갈 수 있는 Golang 을 선택했다.Golang 의 내장 Http 모듈은 request 마다 go routine 를 생성하니 Java 로 구현할 때처럼 별도의 스레드를 관리할 필요도 없다. Example : RESTful API example using golang and redis

Toy Project 2019.03.12

야시

서로 다른 짧은 두 가지 이야기를 가진 책이다. 책의 제목인 야시는 두 번째 이야기다. 둘 다 이세계가 있다는 설정이다. 호러소설 대상 수상작이라고 명시하고 요괴 같은 것을 표지로 해놔서 일부러 낮에 읽었는데... 요괴들은 등장하지만 무서운 귀신은 안 나온다. 괜히 긴장했잖아.‘외출은 으레 자전거를 타고 갔다 올 수 있는 범위 안에서 정해졌다.’ 하는 문장은 어릴 적 생각을 나게 한다. 그때는 동네가 참 넓었다. 작가가 의도한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짧은 이야기 속에 생각할 거리를 몇 가지 던져준다. 리디북스 : 야시 #독서 #소설 #호러 #야시 외출은 으레 자전거를 타고 갔다 올 수 있는 범위 안에서 정해졌다.야시 | 쓰네카와 고타로, 이규원 저여기에는 규칙이 살아 있소. 바깥 세계하고는 다른 법칙, 장..

Book Shelf 2019.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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