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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의 1위 직업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prostars 2006. 4. 22. 12:38
최고의 직업,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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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뉴스를 보니 MONEY Magazine 과 Salary.com 에서 여러가지 요소를 가지고 조사해 미국의 베스트 10 직업을 뽑았다.

원문 : http://money.cnn.com/magazines/moneymag/bestjobs/

대망의 1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나의 꿈이었으며 현재 내가 하고 있는 일이다. (말은 거창한듯한데 아직 멀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순위를 매겨본다면 몇 위에 랭크될까?

이제 경력이 연수로 6년차인데 그동안 몇 군데의 회사와 프리랜서를 잠시 했었다.
그동안 보고 겪은 것은 SI쪽은 매우 환경이 열악하며 개발자들의 수준도 낮은 편이다.

일부라고 생각하고 싶지만 심지어 아래와 같은 형식의 코드가 제1금융권 서버에서 돌아가고 있었다.
char    AccountNumber[20] = "1234567";
char    *p = malloc( sizeof( AccountNumber ) );

memcpy( &p, AccountNumber, sizeof( AccountNumber ) );
단순한 실수라고 하기에는 너무 위험한 곳에 위험한 코드를 사용했다.
C를 사용하면서 기본적인 포인터 개념부터 약하다.
함수안에서 메모리 할당 후 해제를 안하고 리턴하는건 예사다...
unix/linux 플랫폼에서 vi 조차 제대로 못 다룬다.

업계의 환경도 열악하지만 이를 더욱 부추기는 것은 수많은 IT 학원이라는 곳과 어설픈 대학강의에서 쏟아져 나오는 넘쳐 나는 초급 인력들이다. (물론 누구나 초급 시절은 있으나 이건 좀 다른 상황을 말하는 것이다.)

이야기가 잠시 다른 곳으로 흐른듯하다.
간단히 요약하면 업계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들을 조금 더 인정하고 정당한 대우를 해야 하며,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들은 인정받기 위해 조금 더 기술 향상에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본인은 그리하면서 이런 글을 적느냐...? 머 딱히...할 말은 없다.. -_ㅡ;

더하기 : 간단히 트랙백을 한다는게 괜시리 흥분해서 길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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