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 최근에 읽은 ‘구글 엔지니어는 이렇게 일한다.’에서 컴파일러 버전업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서 예전에 작업했던 GCC 컴파일러 버전업에 대한 내용을 정리해본다. 몇 년 전 새로운 팀에 합류했을 때 서비스 중인 서버군들 중에서 C++ 구현된 서버군이 GCC 4.4.7을 사용하고 있었고, 컴파일러 버전이 낮아서 모던 C++의 시작인 C++ 11를 사용할 수 없었다. GCC 4.4.7은 C++ 0x까지 지원한다. C++ 11을 사용하려면 최소한 gcc 4.7 이상이 필요하다. 버전업 타깃은 CentOS 7 Base repo에 있는 GCC 4.8.5 버전으로 맞추고 진행했었다. 작업 당시 오랜 세월의 흔적으로 개발, 배포, 서비스 환경 등 각각 OS 버전이 달랐다. OS 버전이 다르다는 것은 OS가 기본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