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프로 1세대 12.9 모델을 5년 정도 사용하다가 최근에 아이패드 프로 5세대로 교체하였다. 교체를 계속 미루고 계속 사용한 이유 중 하나가 터치 아이디의 부재였는데, 개인적으로 페이스 아이디를 좋아하지 않는다. 아이폰도 아직 터치 아이디가 있는 모델로 버티고 있다. 아이패드의 주 사용 용도 중 하나가 노트이다. 아이패드 에어와 53 Pencil 조합을 시작으로 종이 다이어리를 사용하지 않은 지 6년이 넘었다. 업무 중엔 책상 우측에 아이패드를 두고 애플펜슬로 정리하고 메모하면서 작업하는 스타일인데, 페이스 아이디는 이 작업 스타일을 만족하지 못한다. 노트를 사용하다가 맥북을 사용하면, 곧 아이패드의 화면은 잠긴다. 자동 잠금을 5분 설정으로 사용하고 있다. 마냥 켜둘 수는 없지 않은가. 다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