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발표자로 참여했던 카카오 테크밋 행사의 패널 토의에서 리팩터링 전과 후의 차이를 수치로 측정할 객관적인 지표에 대한 질문의 답변으로 설명한 내용 중에 발표에서 소개했던 '코드 복잡도'와 이 책에서 읽었던 피트니스 함수에 대해서 간단히 소개했었다. 이 책은 예전에 소개했던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101'(이하 101)의 후속으로 많은 내용이 101과 이어지며, 101은 저자가 2명이었는데, 이 후속작은 저자가 4명으로 늘었다. 그 영향인지 가상의 팀을 구성하고 대화체로 상황을 설명하는 방식이 추가되었지만, 책의 분위기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101에서 계속 강조하던 트레이드오프의 중요성도 계속 강조된다. 소프트웨어 아키텍처에서는 최고의 설계를 고집하지 마세요. 그 대신에 나쁜 것 중에서 제일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