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가 롤 모델로 삼으려 했던 데이비드 스타 조던이라는 인물의 삶을 따라가면서 그의 삶을 조명하고 저자의 고민 그리고, 드러나는 사실과 반전이 어우러져 읽으면서 뭐지? 흐름이 뭐 이래? 하다가… 어?! 와우! 하게 되는 스릴러 느낌도 있고, 여러 가지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목차도 추상적이라, 별다른 정보 없이 쭉 읽었고, 아무런 정보 없이 보면 더 재밌는 책이라고 생각해서 최대한 스포일러를 피해 본다. 제목에 명시적으로 적힌 물고기만 언급해보면, 분류학에서 어류가 없다고 해서 우리가 알던 물고기가 사라지는 것도 아니고 우리가 물고기라고 부르지 않을 것도 아니지만, 과학의 엄밀함에는 중요한가 보다. 하지만, 과학도 언제나 엄밀한 것은 아니니, 공룡에게 깃털도 생겼는데 장래에 분류학의 발전으로 어류가 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