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분류는 경영일반으로 되어 있지만 에세이에 가깝고 가볍게 읽어볼 만하다. 직장인이라면 본인의 경험과 비교하며 읽는 재미가 있을 것이다. 책의 초중반은 실리콘밸리의 스타트업이 어떻게 일을 하는지 대기업들과 어떻게 다른 방식으로 일을 하는지에 대해서 전한다. 역할 조직과 위계 조직에 대한 이야기도 흥미롭지만, 너무 같은 내용을 반복해서 설명하고 있다. 같이 언급되는 애자일에 대한 이야기도 재밌었다. 개인적으로 이번 스프린트에 스토리 포인트가 높은 작업이 많았다면 다음 스프린터에는 비율을 다르게 가져가는 것을 권한다. 책의 중후반은 실리콘밸리의 기후, 집, 물가, 일과 삶의 균형 등의 현지 생활 전반에 대한 이야기를 적고 있다. 다만, 베스트 케이스만 모아놓은 것인지 정말 저렇게 모든 것이 완벽에 가까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