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 prostars

모래시계

prostars 2007. 11. 7. 21:48
쿠캬캬~
어제 주문한 모래시계가 도착했다.
목욕할 때 뜨신 물에 몸 푹 담그고 책을 읽는 그 맛이 예술인지라~
항상 목욕할 때에는 책을 들고 들어간다.
그런데 책을 보다 보면 시간 조절이 어렵다.
책을 너무 오래 보고 욕조에서 잠들었다가 죽을 뻔한 적도 있다..-_ㅡ;; (책을 세면대에 올려두고 잠시 눈감은 것이..)
그 뒤로 휴대폰 알람을 항상 맞추어서 욕실 문앞에 둔다.
하지만, 알람이 울리면 매번 끄는 것도 귀찮고 하여 모래시계를 하나 장만하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30분짜리 아크릴 모래시계다.
아크릴이라 쉽게 깨지지도 않고 안전할 거 같다.
파란 모래색이 예쁘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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