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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콤의 우는 놈 떡하나 더 주기

prostars 2007. 9. 25. 20:00
자아...
얼마전에 하나로 텔레콤에서 전화가 왔다.
가끔오는 인터넷 가입 홍보 전화다.
오... 이번엔 구미가 당긴다. 월 사용료가 매우 저렴했기에 설명을 잘 들었는데...adsl이더라 -_-
그런데 설명을 듣다가 위약금 이야기가 나와서 그런지 현재 사용 중인 파워콤의 위약금이 정말 궁금해졌다.

파워콤 사이트에 가서 위약금 문의를 하나 올렸다. 정말 단지 궁금해서 올렸다.
다음날인가 전화가 오더라~ (아래 대화는 정확하지 않다. 뉘앙스만 기억이 나지..멘트가 모두 기억나지 않는다.)
파워콤 : 고객님~ 해지를 고려 중이신가요~?
본인 : 아..네 하나로에서 전화가 와서요...위약금을 얼마 정도 하나요?
파워콤 : 고객님이 무슨 무슨 조건에 해당이 되어 (뭔 조건인지 기억은 안난다..)
            3개월 무료 혜택과 월 사용료 9%의 할인 혜택을 드리겠습니다~ 계속 파워콤을 사용해 주시면 어떨까요~?
본인 : (엥...이건 또 모야..) 아..그래요....그럼..그럴께요...험험...

음...3개월 사용료 무료 혜택과 9% 추가 할인을 받아서...내년 1월까지 요금 안 나오고, 2월 요금부턴 월 25,000원 정도가 나온단다. (LG 파워콤 제휴카드로 10% 할인을 이미 받고 있었다.)
좋긴...한데 뭔가 씁슬하다.
이런 식으로 사용자 이탈을 막지 말고 연체 없이 잘 사용하는 장기 고객에게 혜택을 주는 게 맞지 않나 싶다.
이 이야기가 비단 파워콤에만 해당하는 이야기는 아닐 것이다.

조용히 잘 사용하는 충성도가 높은 고객에게 조금 더 신경을 써 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_-;

참고 기사 : ‘해약’ 전화에 23만원 혜택 미끼 ‘초고속 만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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