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 16일 작성글 옮김]
5년쯤 전에 나온 소설인데, 일본 문화권의 특징인지 아직도 가부장적인 면이 있다.
과거와 연결되는 편지를 주고받은 설정에서 오래된 영화인 ‘프리퀀시’가 생각났네. 이틀 만에 읽은 책은 오랜만이다.
영화는 뜬금없이 무슨 타임 루프 설정을 추가해놨어...
확실히 소설을 읽을 때 장면이나 인물은 상상이 되는데 노래나 음악은 상상이 안 된다. 소설 원작의 영화를 볼 때 가장 반가운 건 역시 소설 속의 노래나 음악이다. 그 외에는 거의 원작이 더 좋았다.
구글무비: http://bitly.kr/zNX6
#독서 #소설 #나미야잡화점의기적 #추천
“아니, 난 내가 못하는 걸 남한테 하라고는 못해. 쇼타, 너라면 어떨 거 같아? 할 수 있겠어?”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 히가시노 게이고, 양윤옥 저
내 얘기를 누가 들어주기만 해도 고마웠던 일, 자주 있었잖아? 이 사람도 자기 얘기를 어디에도 털어놓지 못해서 힘들어하는 거야.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 히가시노 게이고, 양윤옥 저
이 창고 벽에 낙서를 휘갈기곤 했다. 하지만 할아버지는 한 번도 혼을 내지 않았다. 기왕 낙서를 하려면 좀 더 멋있게 해달라고 말했을 뿐이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 히가시노 게이고, 양윤옥 저
인생이란 내 뜻대로 되지 않는 일이 더 많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 히가시노 게이고, 양윤옥 저
“내가 몇 년째 상담 글을 읽으면서 깨달은 게 있어. 대부분의 경우, 상담자는 이미 답을 알아. 다만 상담을 통해 그 답이 옳다는 것을 확인하고 싶은 거야. 그래서 상담자 중에는 답장을 받은 뒤에 다시 편지를 보내는 사람이 많아. 답장 내용이 자신의 생각과 다르기 때문이지.”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 히가시노 게이고, 양윤옥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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