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4월 22일 작성글 옮김]
열한 편의 다양한 역사적 이야기를 한 권의 책으로 엮어놓았다. 그래서일까 자연스럽게 한 호흡으로 읽히지는 않는다. 역사에 관한 이야기라 자꾸 수치와 지역이 자주 등장해서 그럴지도 모른다.
두 번을 읽어봤지만, 단편적인 내용만 기억에 남는다. 읽은 티를 내려면 쓰면서 읽어야 할듯하다. 하나의 주제를 길게 가져가면 은연중에 내용이 반복되면서 기억에 잔상이 남는데 짧은 단편 모음이다 보니 반복은 셀프다.
#독서 #추천도서 #일요일의역사가 #나만몰랐던사실들
너 자신을 알라. 아는 것이 지혜sophia일진대 그중 가장 큰 지혜는 바로 자신을 아는 일이다.*(* 세상에서 가장 쉬운 일이 무엇인가? 남에게 충고하는 일이다. 그렇다면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이 무엇인가? 나 자신을 아는 것이다.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탈레스의 말이다.) 지혜가 없는 무지의 상태, 그것이 아마티아이다.
일요일의 역사가 | 주경철 저
온 세상 사람들이 모두 합리적으로 생각하고 선량하게 살아갔다면 이 세상은 벌써 지상천국이 되었을 테지만, 인간은 그런 존재가 아니다.
일요일의 역사가 | 주경철 저
섬은 언제나 우리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바다 한가운데 떨어져 존재하는 외딴 세계인 섬은 통상의 법칙들에서 벗어난 경이로운 일들이 벌어지는 곳이며, 그래서 흔히 문학적 실험의 장소가 되곤 한다. 무인도라는 무대 속에 주인공을 집어넣어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를 살펴보는 작품 중에는 물론 다니엘 디포의 『로빈슨 크루소』(1719)가 가장 널리 알려져 있어서 이 장르를 따로 ‘로빈스네이드Robinsonade’라고 부른다.*
일요일의 역사가 | 주경철 저
지금까지 역사학과 역사의식은 소수 엘리트에 의해 독점되어왔다. 일반 대중과 바로 직면할 수 있는 영화는 그런 역사의식의 독점을 깨고 그것을 다시 일반 대중에게 돌려주는 기능을 맡아야 한다. 영화는 기록을 남기기 힘든 평범한 사람들의 증언을 담을 수도 있고, 한 시대와 사회의 구석구석을 직접 영상에 담음으로써 가장 구체적인 사료로 활용할 수도 있다. 또 주류 담론을 깨고 폭로하는 제3의 해석을 사회에 제시할 수도 있다.
일요일의 역사가 | 주경철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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