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 29일 작성글 옮김] 단순한 세 명이 모여서 큰돈을 줍고 그 돈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촌극. 매우 단순한 심리 묘사. 생각이 없는 사람들. 매우 단순하고 쉬워 보이는 계획이 어긋나기 시작한다. 야 나 돈 주웠다. 내 돈 내놔. 점점 아는 사람은 많아진다.액수가 커서 그런가 연루되는 사람마다 정신을 못 차리네. 라고 생각하게 의도한 거 같지만 그냥 작가의 상상력의 한계가 거기까지 인 듯. 심리 묘사가 주가 되는 상황을 설정하고는 어설프게 연출하고 있다. 성인의 사고력을 어린 아이들 수준으로 간편하게 설정하고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점이 아쉽다. 갑갑하지만, 후반에 등장하는 인물들로 재미가 배가된다. 자신의 거짓이 눈으로 덮이길 바라는 사람들, 눈이 덮은 거짓은 언제까지 비밀인가? 리디북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