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특시절에 개발했던 3티어 구조의 서버부터 세월을 그대로 맞으면서 겪었던 아키텍처들이 책의 파트 2에 하나씩 소개되어 있다. 코드는 거의 없고, 각 아키텍처가 등장한 배경과 용도 그리고 장단점을 거시적으로 잘 설명해준다. 깊이 내려가지는 않는다 싶었는데, 아직 읽어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최근에 출간된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The Hard Parts'라고 심화편에서 더 깊이 설명하는가 보다. 책의 후반부에도 재미난 내용이 많다. 덕분에, '체크! 체크리스트' 책을 읽어보고 싶어졌다. 아래에서 강조하는 것처럼, 트레이드 오프에 대한 설명이 많이 나온다. 은탄환은 없다. 아키텍처 특성을 선택하는 문제에 있어서 정답은 없으며 오직 (마크가 한 유명한 말처럼) 잘못된 선택만 있을 뿐이라는 점을 명심하세요.아키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