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Shelf 76

노르웨이의 숲

[2018년 1월 17일 작성글 옮김] '노르웨이의 숲'이 리디북스에 없어서 오랜만에 종이책을 빌려서 읽었는데.다 읽고 뭔가 잔향이 남은 느낌이기는 한데 이게 내 취향은 아닌지라.다른 사람들은 어떤가 싶어 검색해 보니 다들 이런저런 이유로 극찬하는데...나는 잘 모르겠다. 알라딘 : 노르웨이의 숲 #독서 #노르웨이의숲 #상실의시대 #종이책 #왜ebook으로없냐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하는 게 아니라, 해야 할 일을 하는 게 신사지."- 노르웨이의 숲 중에서

Book Shelf 2018.12.27

아주 작은 반복의 힘

[2018년 1월 5일 작성글 옮김] 새해맞이 자기계발서를 하나 읽었는데~이미 하고 있는 것과 일맥상통하는 내용이라 위안이 되긴 하네...자기계발서의 포인트는 제목이 열일을 한다.그리고, 내용도 계속 반복된다. 리디북스 : 아주 작은 반복의 힘 #독서 #아주작은반복의힘 #간만에자기계발서 매일 조금씩 바꿔 나가라. 종국에는 큰 변화가 일어난다.내일도 아니고 모레도 아니지만 결국에는 큰 것을 얻게 된다.크고 빠르게 변하려고 하지 마라.하루에 하나씩 작은 것부터 바꿔 나가라.그것만이 변화하는 유일한 방법이다.그렇게 해야 지속할 수 있다. 아주 작은 반복의 힘 | 로버트 마우어, 장원철 저

Book Shelf 2018.12.21

말의 품격

[2017년 12월 23일 작성글 옮김] 잘 읽히는 책이다. 까칠하다는 이야기를 종종 듣는데 공감 가는 말이 많다. 말을 부드럽게 잘한다는 게 쉽지 않은데... 신경을 조금 더 써야겠다. 아래 문구는 또 다른 이유로 공감이 간다. 리디북스 : 말의 품격 #독서 #말의품격 #일독을권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마음을 누일 곳이 필요하다. 몸이 아닌 마음을 누일 곳이. 물론 그 공간은 물리적인 장소뿐만이 아니라 사람의 마음이 될 수 있다. 우리가 가슴에 품고 있는 고민을 종종 타인에게 털어놓는 것도 어쩌면 이런 이유 때문인지 모른다. 고민을 해결하려는 목적보다는 마음을 쉬게 하려는 목적으로 말이다. 말의 품격 | 이기주 저

Book Shelf 2018.12.21

할머니가 미안하다고 전해달랬어요

[2017년 10월 8일 작성글 옮김] ‘오베라는 남자’와는 다른 느낌의 이야기다.도입부에서 좀 유치하다는 생각이 들지만 참고 쭉 읽어보면 재밌다~아이가 너무 똑똑하다는 게 좀 그렇지만...(나는 일곱 살에 으음...) 리디북스 : 할머니가 미안하다고 전해달랬어요 #독서 #소설 #할머니가미안하다고전해달랬어요 #할머니가보고싶다 ------------------------------------------------------“어른이 된다는 건 가끔 복잡할 때가 있어, 엘사.” 브릿마리는 은근슬쩍 얼버무린다.“아이로 지내는 것도 뭐 그리 쉬운 일은 아니에요.” 엘사는 호전적으로 맞선다.할머니가 미안하다고 전해달랬어요 | 프레드릭 배크만, 이은선 저-----------------------------------..

Book Shelf 2018.12.17

개정판 | 공산당선언

[2017년 9월 23일 작성글 옮김]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이 확실히 읽기 편하게 쓰인 거구나. 이 책 읽는 내내 거부감 들어서 생각보다 힘들게 읽었네. 시대적인 배경이 꼭 그래야만 했는지 내 공부가 부족해서 모르겠지만 내용이 너무 극단적이야. 그냥 역사서로서 읽어보는 건 괜찮을 거 같다. 자본주의의 어두운 단면이 명확하게 나오네. 아래는 책에서 설명하는 프롤레타리아 계급에 대한 내용 이들은 오직 일자리를 찾을 수 있을 때에만 생존할 수 있으며, 오직 자신들의 노동이 자본을 증대시킬 수 있을 때에만 일자리를 찾을 수 있다. 자신을 조금씩 팔아치워야만 하는 이러한 노동자들은 다른 모든 상거래의 품목과 같은 하나의 상품이며, 이로 인해 온갖 경쟁과 시장의 흥망성쇠에 내맡겨져 있는 것이다. - 개..

Book Shelf 2018.12.17

위대한 개츠비

[2017년 9월 18일 작성글 옮김] 영화를 보고 원작이 궁금하여 이 책을 찾아서 읽는 동안 영화의 장면이 떠오르는데 책을 먼저 봤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역시 원작에는 영화에 없는 장면들이 더 있네.다 읽고 책 말미의 작품 해설을 보니 또 새롭네. 리디북스 : 위대한 개츠비 #독서 #소설 #위대한개츠비 #개츠비적으로 #어이형씨 #쳐먹는다고하면맞는다

Book Shelf 2018.12.17

YES24의 디지털머니의 재발견

YES24의 디지털머니의 재발견 크레마머니랑 혼동해서 디지털머니를 충전했다. 크레마머니로 구해하면 할인율이 50%나 되기에...낚였다. 크레마 기기도 없는 주제에... 착각한 내가 바보니 그냥 충전한 금액으로 eBook을 구매하려고 했다. 하지만 구매할 수가 없었다. 디지털머니에 대한 안내 문구는 아래와 같다. 하지만, 정작 구매하려고 보면 다음과 같은 사실을 알 수 있다. 디지털머니는 사용할 수가 없다. 디지털머니를 사용하려면 다음에서 같이 원클릭 구매를 선택해야 한다. 그러면 다음과 같은 화면을 볼 수가 있다. 오직, 디지털머니와 크레마머니로만 구매할 수 있다. 이게 무슨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는건지 모르겠다. 환불 규정은 더 재밌다. 전자상거래법에 7일이내는 구매한 수단으로 환불이 가능한 것으로 ..

Book Shelf 2015.04.14

차례가 없는 책 '포트로벨로의 마녀'

'연금술사'의 파울로 아저씨 책이다. 여러 가지 가르침이 섞여 있지만 딱딱하지 않고 재미있게 녹아있다. (그렇다고 킬킬거리면서 볼 수 있다는 건 아니고...) 일단 소설은 이것저것 다 집어치우고 일단 재밌어야 한다. 소설책을 보면서 공부를 하겠다거나 엄청난 깨달음을 얻고자 한다면 전문 서적이나 자기개발서를 읽는 것을 권한다. 에고... 요점은 이게 아니라. '차례'가 없는 이 '포르토벨로의 마녀'라는 책은 재밌다는 것이다. 쿠쿠 -_-; 보통 앞에 '차례', '서문', '추천 글' 정도는 있게 마련인데... 이 책은 거의(앞에 뭔가 두 장이 있긴 하거든...) 없다. 전개 방식도 매우 독특하다. 각 인물의 시점이 교차하며 한 챕터씩 전개되는 이야기 그러면서도 어색함 없이 계속 연결이 된다. 재밌는 와중에..

Book Shelf 2007.11.02

박사가 사랑한 수식

독특하고 유익한 소설 '박사가 사랑한 수식' (물론 재미있다) 유익하다는 수식어를 붙인 것은 이 소설에 자주 등장하는 수에 대한 용어와 설명이 거부감없이 다가오기 때문이다. 소설에 등장하는 박사는 교통사고로 말미암아 80분이라는 제한된 기억력을 가지고 있다. 80분이 지나면 다시 사고이전 상태의 기억으로 초기화(?)된다는데... 자세한 내용은 역시나 소설책을 보면 나온다..냐하하.. 주인공이 이렇게 사고로 말미암아 제한된 기억력을 가진다는 설정은 '첫 키스만 50번째'라는 영화에서도 이미 등장했었다. 그래도 이 소설이 매우 독특한 것은 내가 선물 받은 책이기...험험...아니...그게 아니라.. 등장 인물도 몇 안되는 소박한 내용이지만 읽으면 한결 기분이 좋아지는 포근한 소설이다. 책 표지도 예쁘고 들고..

Book Shelf 2007.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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