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38

빽넘버

[2018년 3월 25일 작성글 옮김] 오랜만에 읽은 소설책이네. 2015 대한민국 전자출판대상 ‘대상’ 수상작인 임선경의 첫 소설을 리디북스에서 60일 무료 대여 이벤트로 진행할 때 받아서 읽었다.우연히 유시민 작가의 어떻게 살 것인가를 읽은 다음에 바로 읽어서 그런지 죽음에 관한 내용이 더 무겁게 다가왔다.상당히 짧게 이야기를 마무리 지은 느낌이지만 매우 재밌게 읽었다. 리디북스 : 빽넘버 #독서 #소설 #빽넘버 #추천도서 사람은 누구나 죽는다. 인생에서 단 하나 확실한 것은 죽음뿐이다. 생명은 유한하고 사람들은 하루하루 죽어간다. 모두들 그것을 알고 있다. 그런데도 잘도 모르는 체하면서 살고 있다. 어째서일까? 그때가 불확실하기 때문이다. 인생에서 가장 확실한 것은 죽음이고 가장 불확실한 것은 죽는..

Book Shelf 2019.01.03

노르웨이의 숲

[2018년 1월 17일 작성글 옮김] '노르웨이의 숲'이 리디북스에 없어서 오랜만에 종이책을 빌려서 읽었는데.다 읽고 뭔가 잔향이 남은 느낌이기는 한데 이게 내 취향은 아닌지라.다른 사람들은 어떤가 싶어 검색해 보니 다들 이런저런 이유로 극찬하는데...나는 잘 모르겠다. 알라딘 : 노르웨이의 숲 #독서 #노르웨이의숲 #상실의시대 #종이책 #왜ebook으로없냐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하는 게 아니라, 해야 할 일을 하는 게 신사지."- 노르웨이의 숲 중에서

Book Shelf 2018.12.27

할머니가 미안하다고 전해달랬어요

[2017년 10월 8일 작성글 옮김] ‘오베라는 남자’와는 다른 느낌의 이야기다.도입부에서 좀 유치하다는 생각이 들지만 참고 쭉 읽어보면 재밌다~아이가 너무 똑똑하다는 게 좀 그렇지만...(나는 일곱 살에 으음...) 리디북스 : 할머니가 미안하다고 전해달랬어요 #독서 #소설 #할머니가미안하다고전해달랬어요 #할머니가보고싶다 ------------------------------------------------------“어른이 된다는 건 가끔 복잡할 때가 있어, 엘사.” 브릿마리는 은근슬쩍 얼버무린다.“아이로 지내는 것도 뭐 그리 쉬운 일은 아니에요.” 엘사는 호전적으로 맞선다.할머니가 미안하다고 전해달랬어요 | 프레드릭 배크만, 이은선 저-----------------------------------..

Book Shelf 2018.12.17

위대한 개츠비

[2017년 9월 18일 작성글 옮김] 영화를 보고 원작이 궁금하여 이 책을 찾아서 읽는 동안 영화의 장면이 떠오르는데 책을 먼저 봤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역시 원작에는 영화에 없는 장면들이 더 있네.다 읽고 책 말미의 작품 해설을 보니 또 새롭네. 리디북스 : 위대한 개츠비 #독서 #소설 #위대한개츠비 #개츠비적으로 #어이형씨 #쳐먹는다고하면맞는다

Book Shelf 2018.12.17

차례가 없는 책 '포트로벨로의 마녀'

'연금술사'의 파울로 아저씨 책이다. 여러 가지 가르침이 섞여 있지만 딱딱하지 않고 재미있게 녹아있다. (그렇다고 킬킬거리면서 볼 수 있다는 건 아니고...) 일단 소설은 이것저것 다 집어치우고 일단 재밌어야 한다. 소설책을 보면서 공부를 하겠다거나 엄청난 깨달음을 얻고자 한다면 전문 서적이나 자기개발서를 읽는 것을 권한다. 에고... 요점은 이게 아니라. '차례'가 없는 이 '포르토벨로의 마녀'라는 책은 재밌다는 것이다. 쿠쿠 -_-; 보통 앞에 '차례', '서문', '추천 글' 정도는 있게 마련인데... 이 책은 거의(앞에 뭔가 두 장이 있긴 하거든...) 없다. 전개 방식도 매우 독특하다. 각 인물의 시점이 교차하며 한 챕터씩 전개되는 이야기 그러면서도 어색함 없이 계속 연결이 된다. 재밌는 와중에..

Book Shelf 2007.11.02

박사가 사랑한 수식

독특하고 유익한 소설 '박사가 사랑한 수식' (물론 재미있다) 유익하다는 수식어를 붙인 것은 이 소설에 자주 등장하는 수에 대한 용어와 설명이 거부감없이 다가오기 때문이다. 소설에 등장하는 박사는 교통사고로 말미암아 80분이라는 제한된 기억력을 가지고 있다. 80분이 지나면 다시 사고이전 상태의 기억으로 초기화(?)된다는데... 자세한 내용은 역시나 소설책을 보면 나온다..냐하하.. 주인공이 이렇게 사고로 말미암아 제한된 기억력을 가진다는 설정은 '첫 키스만 50번째'라는 영화에서도 이미 등장했었다. 그래도 이 소설이 매우 독특한 것은 내가 선물 받은 책이기...험험...아니...그게 아니라.. 등장 인물도 몇 안되는 소박한 내용이지만 읽으면 한결 기분이 좋아지는 포근한 소설이다. 책 표지도 예쁘고 들고..

Book Shelf 2007.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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