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v

M4800에서 루센 PDA 네비게이션으로 장거리를 뛰고난 후유증...

prostars 2009. 6. 29. 23:15
많은 우여곡절이 있던 M470을 환불하고 M4800으로 갈아탄 지 벌써 몇 개월이 지났다.

PDA폰을 선택한 이유가 PDA와 휴대폰을 같이 들고 다니기 번거로워서였는데~ M4800에는 GPS도 있으니...
이참에 네이게이션도 PDA폰에 합치고 차에 달린 네비를 치워버리자~ 라는 생각으로 루센 PDA M4800 전용 라이센스를 구매하여 두어 달 잘 쓰고 있었다.

다만, 그동안 사용하면서 장거리를 운행할 때 폰의 전원공급을 어떻게 해야 하나를 걱정했었는데...
의외로 문제는 다른 데서 생겼다.

요 며칠 전 워크샵을 강원도로 가면서 구로에서 강원도까지 운행하는데 M4800을 네비로 사용했다.
강원도 도착 후에 M4800의 배터리는 30%로 떨어졌고 여름날 강렬한 햇볕과 장시간 사용으로 인한 발열이 겹쳐 M4800은 꽤나 뜨끈뜨끈했다.
전원을 끄고 배터리를 교체했다.

여기서 문제가 발행했다.
전원을 넣고 윈도 모바일이 부팅된 후 투데이화면에 나타난 썰렁한 화면...
일정 데이터가 싹 날아간 것이다.
또한 라이센스를 구매한 프로그램 중 몇몇 프로그램이 라이센스 만료라며 동작하지 않는다.

일단 맛이 간 상태를 그대로 풀 백업했다.
그리고 아쉬운 대로 9일 전 풀 백업 파일을 리스토어하여 복구를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복구 프로그램이 레지스트리에 데이터를 쓰지 못하고 실패한다.
결국, 하드 리셋을 하고 다시 리스토어를 시도하여 복구에 성공하였다.

맛이 간 상태의 백업 파일을 pc에서 확인해보니 레지스트리 일부가 어딘가로 날아가고 없다. -_-;
머...딱히 이런 경우에 이렇게 하면 된다라는...취지의 글은 아니고...

그냥 이런 경우도 생긴다.. -_-;.. 여름에 장거리를 뛸 때는 백업을 미리 하고 사용하자...라는 글일까...?

반응형